※ 본 서평은 이지스퍼블리싱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 소개]
SSAFY를 수료하고 웹 개발자로 1년간 근무하던 중, 예상치 못한 제안으로 IT 엔지니어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제는 익숙했던 IDE 대신 리눅스 CLI 환경이 주 무대가 되었지만, 정작 리눅스를 체계적으로 학습한 경험은 없었다.
업무 중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AI에게 물어보며 임기응변으로 해결해왔지만, 근본적인 이해 없이는 한계가 명확했다. "이 명령어가 왜 동작하는 거지?", "권한 문제는 매번 왜 발생하는 걸까?" 같은 의문들이 쌓여갔다.
그러던 차에 이지스퍼블리싱 서평단에 선정되어 『Do it! 리눅스 입문』을 만나게 되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책을 집필한 저자는 20년 실무경력과 10년 강의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고 소개하며, 활용부터 실습까지 한 권으로 끝낸다고 자신하고 있다. 또한 아래의 목표를 내세웠다.
- 단순히 명령어를 외우는데 그치지 않고 리눅스가 왜 그런 방식으로 동작하는지 원리를 이해하며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
- 실제 강의에서 수강생들이 어려워했던 지점과 실무에서 마주칠 문제의 해결 사례를 바탕으로 입문자가 리눅스를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정리
[책의 구성]
책의 기본 순서는 개념 -> 실습 -> 점검 -> 복습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1단계: 기초 다지기 (1~3장)
운영체제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VirtualBox 설치, 우분투와 Rocky Linux 두 배포판 설치까지 단계별로 안내한다. 특히 Windows, macOS 각 운영체제별로 캡처 화면과 함께 설명해주는 점, 명령어에 대한 소개 이전에 터미널 구성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점이 초심자 배려가 돋보였다.
이후에는 기초적인 명령어를 소개한다. 이 또한 예시에 대한 실행결과를 하나하나 캡쳐화면에 보여줌으로써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명령어와 관련해 파일 시스템과 경로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2단계: 실무 필수 개념 (4~7장)
사용자 관리, 권한 설정, 패키지 관리, 프로세스 제어 등 실무에서 매일 마주치는 주제들을 다룬다.
개인적으로 가장 유용했던 부분은 7장의 셸 스크립트 프로그래밍이이였다. 실제 업무중에서는 리눅스 자체를 다룬다기 보다는, 리눅스 환경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이에 대한 트러블슈팅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이 때에 쉘 스크립트를 자주 다루었는데 덕분에 까막눈 신세는 면했다.
편집기 또한 다루었다. 뭣도모르고 입문할때에는 vim을 사용한지라 기초적인 작성과 저장기능 외에는 쓸줄을 몰랐는데 다양한 기능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노...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것을... 단축키가 화면 하단에 나오니 너무 좋아...
쉘 스크립트 챕터에서는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간단한 스크립트를 직접 작성해보며 활용 가능성을 체감했다.


3단계: 실전 서버 구축 (8~11장)
AWS EC2 인스턴스를 생성하고, 실제로 웹 서버(Apache)를 구축한 뒤 WordPress를 설치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따라할 수 있다. 로컬 가상머신이 아닌 실제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실습하는것이 이색적이었다.
라즈베리 파이 실습 챕터도 흥미로웠는데, 비록 직접 시도하지는 못했지만 IoT 환경에서의 리눅스 활용 사례를 접할 수 있어 시야가 넓어졌다.

그 외에 아직 명령어가 익숙해지지 않은 입문자들을 위해 휴대하기 좋은 별책부록을 제공하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을것 같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긴 하다.
[아쉬운 점]
WSL(Windows Subsystem for Linux)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VirtualBox를 통한 가상화도 좋지만, Windows 환경의 많은 개발자들이 WSL을 사용하고 있고, 설치와 실행이 더 간편하다. 부록에라도 WSL 설치 및 설정 가이드가 포함되었다면 더 폭넓은 독자층에게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요즘에는 프로그램들을 컨테이너로 많이 띄우는 편인데 이에 대한 간략한 소개라도 있었다면 최신 인프라 트렌드를 엿볼 수 있어 좋았을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리눅스를 처음 접하는 IT 입문자: 운영체제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므로 비전공자도 따라갈 수 있습니다.
- 개발자에서 인프라 엔지니어로 전환하는 분: 저처럼 웹 개발 경험은 있지만 리눅스 시스템 관리가 낯선 분들에게 실무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일단 되게 하는" 단계를 넘어서고 싶은 분: 명령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동작하는지 이해하며 자연스럽게 익히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 본 서평은 이지스퍼블리싱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단 선정 및 도서를 제공해주신 이지스퍼블리싱 관계자 분께 감사드립니다.